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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메이커 빈패스트

 

 

안녕하세요 청년 블로그 잇츠 오케이입니다. 저는 19년 올해 베트남으로 4번 출장을 다녀왔고, 모두 빈패스트와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트남과 빈패스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베트남과 빈패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베트남 빈패스트 성공할 수 있을까? - 2편 빈 그룹의 일원]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재벌 그룹 빈 그룹의 일원입니다. 빈 그룹이 어떤 기업인지 알아야지 빈패스트가 중간에 흔들리더라도 살아남을지 알 수 있겠죠? 빈 그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et's Get it!

 

 


 

 

베트남의 최대 재벌 그룹 빈 그룹(VIN Group)

 

 

베트남의 중심. 빈그룹

 

 

ㅣ 빈그룹의 시작

 

빈 그룹의 모태는 팜냣브엉 회장이 설립한 테크노컴(Technocom)입니다. 테크노컴은 1993년 우크라이나에서 팜 회장이 설립한 인스턴트 국수 전문 회사압니다. 이 회사가 2000년 초 우크라이나 100대 기업에 오를 정도로 성장한 뒤 2010년 네슬레 라는 기업에 팔게 되죠. 이후 팜 회장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빈펄, 빈컴이라는 브랜드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며 본격적인 빈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ㅣ빈그룹의 부동산 프로젝트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팜 회장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부동산 사업을 크게 시작하게 됩니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베트남 휴양지는 다낭과 나트랑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빈그룹의 력셔리 리조트, 빈펄 리조트가 있습니다. 빈 그룹은 베트남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호텔과 리조트 산업이 큰 돈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2000년대 초 나트랑에 빈펄 리조트를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부동산 사업과 리조트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베트남 내에 17개의 리조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점차 개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빈 그룹은 리조트 사업 외에도 많은 땅을 매입하고 있는데 베트남 부동산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엄청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사빌즈 베트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이 1995년 1㎡당 600달러에서 2014년 1600달러로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시세는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지만 매년 무서운 속도로 가격이 상승 중이라는 베트남 언론의 제보입니다. 

 

 

 

 

ㅣ 끊임없는 비지니스 확장

 

베트남 부동산을 꽉잡은 빈 그룹은 계속 비지니스 범위를 넓혀나가게 됩니다.

 

베트남에는 이러한 말이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하루는 빈에서 시작하여 빈으로 끝난다' 왜냐하면 집, 병원, 교육사업, 스마트폰, 전자상거래, 마트 자동차, 리조트 손이 닿지 않는 사업이 없을 정도로 베트남 다양한 분야에 비지니스 영역이 걸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3가지 사업군인 기술, 산업, 서비스를 통해서 포괄적인 비지니스 생태계를 구축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비지니스를 확장한 결과, 19년 12월 현재 빈 그룹은 약 80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주식시장 총액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년 상반기 총 매출은 18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61조 5천억동(약 3조 1천 426억원)을 기록했고, 세후 순이익은 18년 같은 시기 보다 89.5% 증가한 3조 3천억동(약 1천 686억원)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빈 그룹입니다.

 

 

ㅣ베트남의 삼성?

 

빈 그룹은 흔히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매출액이나 글로벌 인지도, 네임벨류, 품질과 비교하면 삼성그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베트남 국내로만 비교한다면 빈 그룹이 더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빈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베트남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서민들이 생활하는 반경 모두에는 빈그룹의 사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독점이기에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말씀드리면 빈그룹이 이렇게 잘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이기에 정부가 엄청난 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베트남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은 독점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죠. 우스겟소리로 빈그룹이 베트남 정부를 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와 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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